제주관광공사, 섬 부문에서 세계 7위 기록 중


제주의 자연경관이 세계 77대, 섬 분야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스위스소재 New7Wonders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에 제주도가 세계 77대 자연경관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08년 12월 31일까지 세계 441곳의 자연경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1차 투표에서 제주도가 대한민국 대표 자연경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7월 6일까지 실시되는 2차 투표 마감이 20여일 남은 지금현재 ‘섬’ 부문에서 세계 7위를 기록 중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선정하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2차 투표에서는 7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으며, 7개의 그룹별로 11위까지 77개의 자연경관을 선정, 세계 7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 발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차 투표 마감 전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홍보를 더욱 강화하여 2차 투표 통과를 위해 막바지 투표 참여를 높여 순위를 더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주관광공사는 “아직까지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도민의 투표 참여와 함께 인터넷을 통한 제주도민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한다”며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투표 참가자를 대상으로 매월 추첨 경품 당첨자 수를 대폭 높일 예정”이라 밝혔다.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참여 방법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며, 홍보용 안내서는 제주관광공사 관광환경개선팀(064-740-6052)로 연락하면 받아볼 수 있다.


 


한편, 7월 6일까지 진행되는 2차 투표결과 세계 7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면,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프로젝트 주최 측인 New7Wonders 재단의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7월 21일 세계7대 자연경관 21대 최종후보지를 결정해 발표하며,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은 21대 최종후보지를 대상으로 2011년 하반기까지 인터넷 투표를 진행하여 최종 발표한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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