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8일 동남초등학교 51명의 학생과 동홍초등학교 1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의정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도의회의 본회의 운영방식 그대로 의장과 의원 및 도지사와 교육감의 역할 등을 맡아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답변, 안건심사보고, 찬반토론 및 전자투표와 5분 자유발언 등을 진행했다.

의정체험 모의의회는 도의회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도의원들은 지역의 일꾼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직접 체험케 함으로서 지방의회의 기능을 쉽게 이해하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금까지 4개교에 129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의정체험에 참여했다. 오는 23일에도 2개교가 참가하며, 하반기엔 6개교 230명이 의정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본회의가 예정돼 있지 않은 기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본회의장에서 직접 체험해 나가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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