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 제주항 7부두서 준공식 열려

▲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전경.

제주항의 랜드마크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준공됐다.

제주도는 지난 2013년 3월 413억원을 투자해 착공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가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은 6만727㎡ 대지에 연면적 9885㎡의 2층규모 터미널 1동과 차량 19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시설 등을 갖췄다.

신축된 국제여객터미널은 크루즈관광객 뿐만 아니라 국내연안여객들이 이용하게 된다.

한편, 도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제주항 7부두 주차장에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을 기념하기 위한 준공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 탐라문화광장, 구도심과 연계한 하나의 관광벨트의 구심점으로 활용하게 되면 이 일대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 제주인의 삶의 흔적을 엿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지역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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