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협회는 18일 제주시 구좌체육관에서 '2015 제주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바다체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평소 여가 및 해양 레저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장애인들의 욕구가 늘어나는데 비해 해양스포츠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을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도가 후원하고 한국마사회, 제주도개발공사가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장애인단체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주방어사령부와 김녕청년회장에 감사패 전달식과 각설이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여가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집단 활동을 통한 성취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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