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여행사 대표 및 관광업계 관계자 초청 간담회 가져

▲원희룡 지사는 22일 오후 4시에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중국 주요여행사 대표 및 관광업계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가 중국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에 '제주관광 홍보'를 요청하고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22일 오후 4시에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중국 주요여행사 대표 및 관광업계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롯데호텔 및 롯데면세점에서 초청으로 제주 팸투어를 위해 방문한 중국 주요여행사 대표 및 관광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는 청정제주 퍼즐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청정제주 퍼즐 퍼포먼스.

원 지사는 "메르스 영향으로 인해 중국 관광객이 급감해 걱정"이라며 "제주는 과거나 현재, 앞으로도 메르스 등 바이러스가 없는 청정제주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으로 메르스 종식선언을 하기 전에 제주는 자율적으로 청정한 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여러분들께서 인터넷, 여행사 등을 통해 청정제주를 알릴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관광객들이 원할 때 들어올 수 있도록 공항, 항만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는 노력과 함께 제주에서 쇼핑, 문화,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좋은 내용의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여한 북경양광신롱국제여행사(유) 저우구어동(ZHOU GUODONG) 사장은 "제주 와보니 제주지역은 메르스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제주는 경치가 빼어나고 지리적인 이점으로 2014년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 관광객이 86%를 차지할 정도다. 중국에서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한국 관광시장이 사스, 메르스 등으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았으나 제주는 전혀 메르스의 영향을 느낄 수 없었음을 알 수 있었다"며 "현지에 돌아가서 홍보를 해나가겠다. 참석한 분들도 여행사 등을 통해 함께 제주가 청정지역임을 알려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제주국제공항 확대 ▲비수기 전세기 운항 시 지원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원 지사는 "공항확대 문제는 현재 대형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다"며 "건의사항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종합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