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일 곽지과물해변에서 대합조개 잡이 체험바당 열려 애월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중식)에서는 곽지리·곽지리어촌계와 함께 오는 8월 1일(토) 오후 곽지과물해변(헤수욕장)에서 “제8회 밭담의 숨결 브로콜리와 해변의 특별한 만남 축제”의 하나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대합조개 잡이 체험바당을 열기로 했다.
 

이번 열리는 대합조개 잡이 체험바당은 남획 등으로 개체수가 줄어 멸종위기에 놓인 애월읍 곽지리 명물을 살리고 소득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해양수산연구원)에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종묘를 방류하여 개최수가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을 유치하여 매르스로 인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도민과 관광객이 다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준비하게 되었다고 김중식 애월읍주민자치위원장은 밝혔다.
 

대합조개는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조개류로 민물의 영향을 받는 조간대 아래 수심 10미터 전후의 모래나 펄에 서식하고, 크기는 9센티미터 정도까지 자라며, 우리나라는 전 연안지역과 제주도의 경우에는 애월읍 곽지리 해안에 있고, 일본, 타이완, 중국, 필리핀,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분포한다.
 

전복죽 보다 더 좋은 대합죽 대합조개는 회로도 먹고 있으나, 곽지리새마을부녀회 향토음식점 특별메뉴인 대합죽을 한번 맛 본 사람들은 전복죽 등 다른 어떠한 죽 보다 훨씬 좋다고 평가를 하며 다시 찾게 된다고 한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참여형 축제 오는 8월 1일(토) 열리는 “제8회 밭담의 숨결 브로콜리와 해변의 특별한 만남 축제”는 도민과 관광객이 행사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바로 참여할 수 있는 해변가요제와 해변투호대회가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곽지과물해변 원담에서 맨손고기잡이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충분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애월읍 지역에서 생산되는 브로콜리·양배추 가공제품, 단호박,  등 지역특산물 시식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행사안내: 애월읍사무소 064)728-8814, 곽지과물해변 (064)728-3985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