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김한욱)에서 준공한 곶자왈도립공원이 24일 정식으로 개관했다.
개관 기념식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도립공원에 조성된 탐방안내소 앞마당에서 진행됐으며, 김한욱 이사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대신해 권영수 행정부지사, 구성지 제주도의회의장, 홍민식 부교육감 등과 함께 관계 공무원, 인근 지역(신평리) 마을주민들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의 인사말과 권 부지사, 구 의장, 홍 부교육감의 축사가 있고 난 뒤, 참석자들은 탐방안내소 앞에서 테이프커팅팅식을 갖고 본격적인 탐방에 나섰다.
제주의 곶자왈은 총 4군데 권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이날 개관한 곶자왈도립공원은 '한경-안덕 곶자왈 지대' 중 대정읍 신평리 1-1지역에 분포한 곳이다. 곶자왈은 숲을 뜻하는 '곶'과 돌과 자갈들이 모인 곳을 일컫는 '자왈'이 합쳐 만들어진 합성어다.
김명현 기자
birdinsa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