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김한욱)에서 준공한 곶자왈도립공원이 24일 정식으로 개관했다.

개관 기념식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도립공원에 조성된 탐방안내소 앞마당에서 진행됐으며, 김한욱 이사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대신해 권영수 행정부지사, 구성지 제주도의회의장, 홍민식 부교육감 등과 함께 관계 공무원, 인근 지역(신평리) 마을주민들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의 인사말과 권 부지사, 구 의장, 홍 부교육감의 축사가 있고 난 뒤, 참석자들은 탐방안내소 앞에서 테이프커팅팅식을 갖고 본격적인 탐방에 나섰다.

제주의 곶자왈은 총 4군데 권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이날 개관한 곶자왈도립공원은 '한경-안덕 곶자왈 지대' 중 대정읍 신평리 1-1지역에 분포한 곳이다. 곶자왈은 숲을 뜻하는 '곶'과 돌과 자갈들이 모인 곳을 일컫는 '자왈'이 합쳐 만들어진 합성어다.

▲ 24일 곶자왈도립공원이 개관해 도민들이 탐방에 나섰다. ⓒ뉴스제주
▲ 곶자왈도립공원 입구. 입구 정면 왼편에 곶자왈 식생의 특징을 대표적으로 말해주는 커다란 종가시 나무가 버티고 서 있다.ⓒ뉴스제주
▲ 곶자왈도립공원 개관식에 참석한 도내 주요 인사들. 왼쪽부터 홍민식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 권영수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뉴스제주
▲ 곶자왈도립공원 개관식. ⓒ뉴스제주
▲ 곶자왈도립공원 개관일에 맞춰 탐방에 나선 제주도민들. ⓒ뉴스제주
▲ 권영수 행정부지사가 숲해설가로부터 곶자왈 식생의 특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제주
▲ 권 부지사 일행들에게 곶자왈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는 숲해설가. ⓒ뉴스제주
▲ 곶자왈도립공원. ⓒ뉴스제주
▲ 곶자왈도립공원 생태탐방로 주요코스. ⓒ뉴스제주
▲ 제주도내 곶자왈 식생 분포도.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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