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주년 기념, 던전앤박물관 시즌2 진행

(주)엔엑스씨(대표 김정주)는 오는 26일 넥슨컴퓨터박물관의 개관 2주년을 맞아 넥슨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함께하는 색다른 이벤트 '던전앤박물관 시즌2'를 실시한다.

던전앤박물관 시즌2는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주황버섯에 점령당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구할 '용사'들을 모집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게임 속 캐릭터를 선택해 박물관에 숨겨진 미션을 클리어하면 된다.

▲ 넥슨컴퓨터박물관. ⓒ뉴스제주

이벤트 후에는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며, 박물관 직원들과 함께하는 2주년 생일파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사전에 박물관 홈페이지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6일 선착순 관람객 200명에게 박물관 2주년 기념 선물을 증정하고, SNS채널을 통해 박물관 직원들이 촬영한 깜짝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지난 2년간 약 2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그 중 성인과 어린이, 청소년의 방문 비율이 6대 4일 정도로 전 연령층이 고루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관 첫 해 대비 중·고등학생 청소년의 방문율이 11배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제주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제주지역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성장도 이룩해 나갔다.

도내 IT 교육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진로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NCM어린이자문단' 및 '어린이 융합 워크숍 HAT', 상설 프로그램 만지작(作) 시리즈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올해엔 '20세기 대한민국 인터넷 개발 역사 워크숍'을 개최해 대한민국 컴퓨터 개발 역사 연구를 위한 초석 마련했다고 전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박물관이 의미있는 성과들을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의 행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던전앤박물관 시즌2 이벤트는 사전 참가신청으로 30명을, 현장에선 최대 70명을 접수받는다. 14세 미만 참가자는 보호자 1인이 동반해야 한다. 이벤트는 26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