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카드 도입과 관련하여 성명서 발표

제주마필산업규제철폐 비상대책위원회가 24일 오전 10시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마필산업을 규제하는 전자카드 도입과 관련하여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날 제주마생산협회, 제주마주협회, 경마사랑협의회 등 마필관련 생산자단체 등 20여명의 비대위원이 참석하여 경마산업 규제관련 전자카드 도입에 대하여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표명 하였다.

정완모 제주마필산업규제철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2일 비대위원장 6명이 국회를 방문, 김재윤의원과 이낙연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를 방문하여 전자카드도입과 관련하여 마필산업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단체 동향을 설명하고 전자카드 도입시 문제점과 부당성을 건의하였다"고 발표했다.

또한 현 정부가 한편으로는 馬산업이 돈이되는 산업, FTA 대체 성장동력산업이라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말이 도박중독자를 양산한다면서 규제하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한편, 정 위원장은 "전자카드를 사용하면 경마매출액이 50% 떨어지고 경마상금도 50% 줄어들며, 가격도 50% 하락되어 말을 사갈 사람이 없어 누가 말 생산을 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옥영진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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