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갈등 해결에 행정이 적극 나서라!!”

김병립 제주시장이 요즘 사회갈등으로 비춰지는 각종 사안에 대해 적극적 홍보에 행정이 나설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날 김 시장은 제주시 관할 지역 내 사회갈등문제 해결에 행정이 적극적인 시민홍보를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중앙지하상가 안전시설공사는 재해위험에 따라 지난 2013년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올해 9월부터 12월 임대기간이 순차적으로 끝나는 시점에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려는 것”이라며 “이번 안전시설공사는 임대기간과 방법, 그리고 조례개정과 전혀 관련이 없는데도 일부에서 사회갈등 문제로 끌고 가려는 일부 반응에 대해 격노했다.

이어 김 시장은 “이번 공사의 본질은 지하상가를 찾는 관광객과 방문객들의 안전위험 때문에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이러한 본질을 확실히 알고 시민들에게 행정이 나서서 설명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어제 정부에서 사실상 메르스 종식 선언에 이어 일본 등 한국방문 여행 자제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청정풍광은 물론 힐링하기 위해 오고 있음에 따라, 질병 안전문제와 청소환경 및 음식점 바가지 등 스트레스 요인되는 여러가지 불편사항을 제거해 편안한 관광환경을 만드는 게 행정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힐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특히, 이날 김 시장은 작심하듯 초과근무수당 부정수령 감사결과에 대해 공직사회의 자가개선노력과 더불어 공직근무 기강 확립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김 시장은 “지난주 초과근무수당 부정수령 감사결과가 공개됐다”고 전제 한 후 “이번 사안은 지난 5월 우리시 자체조사 결과 파악되어 민선6기 출범이후 공직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경종을 울리고 제 식구 감싸기 식의 조직 내부의 온정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감사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던 사항”이라며 “전 부서에서는 이번 감사결과를 반면교사 삼아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있게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바라며, 더 나아가 우리시 공직자 청렴도가 한 단계 더 높아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해당 관련부서에서는 관련시스템 점검과 개선방안 마련, 그리고 부서장들이 책임지고 직원관리에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김 시장은 개선 기미가 전혀 없어 보이고 있는 클린하우스 문제와 관련하여 “종량제 미사용과 불법배출 쓰레기를 일정기간 수거하지 않는 것 보다 한 달이든 두 달이든 수거하지 말고 주민들이 수거하는 불법쓰레기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각성이 필요하다”며 행정에서만 결정하지 말고 시민들의 의견 듣고 해결될 수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을 강력한 어조로 지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