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류위판실적 감소세...올해 6월까지 6958톤 위판, 전년동기 대비 3% 줄어

제주 인근 바다의 어류자원이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이로 인한 어민들이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대한 적극적인 행정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1〜6월) 관내수협 어류위판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6958톤(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7157톤(627억원) 대비 물량 3%, 금액 6%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협별 위판실적 내역을 살펴보면, ▶제주시수협이 1686톤·160억원으로 전년대비 12% 감소 ▶한림수협은 5034톤·416억원으로 전년대비 1% 감소 ▶추자도수협은 238톤·13억원으로 전년대비 3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제주 연근해에서 어획되는 주어종을 대상으로 보면, ▶갈치가 832톤으로 전년대비 44% 감소, ▶참조기가 609톤으로 50% 감소하는 등 어획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반면에 ▶ 옥돔은 450톤으로 4% 소폭 증가하고, ▶ 고등어는 1143톤으로 46%, ▶ 방어는 63톤으로 117%로 큰 폭으로 어획량이 증가환 것으로 조사됐다.

어종별 위판량 구성비를 보면 고등어 16%, 갈치 12%, 참조기 9%, 옥돔 6% 순으로 나타났으며, 위판금액에 따른 구성비는 갈치 28%, 참조기 19%, 옥돔 11%, 고등어 4%로 나타났다.
그리고 기타어종으로 복어, 돔류, 방어, 삼치, 붕장어, 오징어 등이 어획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관내수협 어류위판실적 내 어종별 증감요인을 살펴보면, 기상변동에 따른 저수온 현상으로 갈치, 참조기 어획량이 감소하였으며, 이에 연승 및 유자망어선들은 조업대상어종을 옥돔 등으로 변화를 꾀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선어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하여 올해 2회 추경에 어선자동화시설, 어선기관대체지원, 연근해어선유류비지원, 어선원 재해보상보험 지원 등 9개사업에 12억5500만원을 확보하여 영세어선어업인 출어경비 절감 및 안심조업 유도를 통한 어선어업 활력화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2015년 상반기 어류 위판실적

o 수협별

수협별

2015. 6월말

2014. 6월말

대비(%)

수협별

구성비(%)

수량(A)

금액(B)

수량(C)

금액(D)

수량

(A/C)

금액

(B/D)

수량

금액

6,958

58,855

7,157

62,722

감 3

감 6

100

100

제주시수협

1,686

15,960

1,916

17,717

감 12

감 10

24

27

한림수협

5,034

41,581

5,063

43,555

감 1

감 4

72

71

추자도수협

238

1,314

178

1,450

증 34

감 9

4

2

 

 

o 어종별

어종별

2015. 6월말

2014. 6월말

대비(%)

어종별

구성비(%)

수량(A)

금액(B)

수량(C)

금액(D)

수량

(A/C)

금액

(B/D)

수량

금액

6,958

58,855

7,158

62,720

감 3

감 6

100

100

옥돔

450

6,591

431

4,833

증 4

증 36

6

11

참조기

609

11,137

1,236

12,816

감 50

감 13

9

19

갈치

832

16,631

1,495

25,029

감 44

감 33

12

28

멸치

14

28

14

36

-

감 22

0.2

0.1

고등어

1,143

2,279

781

2,497

증 46

감 9

16

4

삼치

83

380

82

462

-

감 18

1

1

방어

63

253

29

102

증 117

증 148

1

1

기타어류

3,764

21,556

3,090

16,945

증 22

증 27

54.8

35.9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