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7곳...기 지정업소 재심사 선정 90곳

제주시는 메르스 여파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10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정비결과, 올해 착한가격업소는 22곳 업소가 신규 신청하여 17곳이 선정됐고, 기존 92곳 업소 가운데 재심사를 통해 90곳이 선정됐다.

이번 제주시 선정 기준은 △행정자치부의 지정기준인 가격수준이 지역평균가격 이하, 인하동결 여부 △영업장 청결도 △종사자 친절도 △옥외가격표시․원산지표시 등 정부․지자체 시책이행 여부에 대해 물가모니터요원, 담당자 현지방문 실사 및 적격 심사 등을 통하여 선정했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자치부의 협의 조정을 통해 최종 확정이 되면 신규지정 업소에 대해서는 착한가격업소 표찰을 지원하고, 모든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쓰레기봉투 지원, 상수도요금 감면(월50톤) 및 매달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손소독제, 랩, 장갑, 세제, 위생마스크, 소화기 등)을 진행해 나간다.

또한, 행자부 인터넷홈페이지(goodprice.go.kr)와 도․시 홈페이지, 언론 등을 통한 홍보, 관련단체 협조 요청 등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관광객과 도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 홍보해 나가게 된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 발굴·지정함은 물론 매월 업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착한가격업소의 내실화를 기함으로써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모아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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