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관광객 600만 및 관광수입 2조5천억 달성 전망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각 분야별 성과에서 관광산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경제침체 속에서도 전국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관광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한국은행이 분석된 바 있으며, 올해도 관광객 600만 시대의 개막과 함께 관광수입 2조5천5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야별 성과를 보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아세안 10개국 정상, 외무장관 및 글로벌 CEO 등 7천여명이 제주를 찾았으며, 관광산업측면에서도 2천600여억원 이상의 브랜드 홍보가치를 얻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170조에 의거 제주관광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위한 제주형 통합마케팅 전문 조직인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7월 2일 출범했으며, 국내에서 최초,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시내에 위치한 내국인면세점을 지난 3월 30일 개점함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정부와의 제도개선을 통한 첫 성과물로 평가됐다.


 


아울러 One-Stop 관광안내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한 제주웰컴센터가 올해 2월 17일 준공됨으로 인해 관광객 중심의 첨단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관광인프라가 확충돼 관광객들에게 종합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관광3법 일괄이양으로 제주실정에 맞는 관광관련 조례의 제․개정이 가능하게 돼 차별화된 제주관광산업 육성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기존 관광관련조례를 통․폐합해 단일화된 통합조례를 제정하는 조례T/F팀과 관광진흥계획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제도개선 부분으로는 관광 고비용․불친절 혁신과제를 선정, 가격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강화로 총1천315개소가 가격을 인하했으며, 전국 최초로 우수관광사업체 133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 추진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2008국민여행실태조사에서 만족도 부문 및, 향후 방문희망 여행지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함은 물론 2008 대한민국 소비자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게다가 도 전역 국제회의도시 지정으로 세계 국제회의 개최도시 중 아시아에서 10위권 이내로 진입 ‘08년 아시아8위, 세계38위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제주도는 관광객전용 카지노 도입을 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로 선정 추진하는 한편, “제주관광의 경쟁력 강화로 제주를 둘러싼 대내외 시장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국제자유도시의 위상 제고 및 동북아 최고의 휴양관광도시로 발돋움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 밝혔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