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열려
매년 3월 셋째 주 금요일부터 7일간 개최 정례화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일정이 최종확정됐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지난 29일 자문위원회를 열고, 엑스포 일정을 매년 3월 셋째 주 금요일부터 7일간으로 정례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오는 2016년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이번 엑스포는 "바람으로 달리는 전기자동차"를 모토로 수출상담회를 열어 참가업체에 마케팅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업전시(B2B)를 강화하고, 독일 뮌헨 전기자동차 박람회 eCarTec Munich 2015와 부스 바터 등을 추진해 해외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엑스포를 여행 상품화해 지역 MICE 산업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제한된 공간에서 벗어나 중문관광단지 전체를 행사 장소로 활용하는 방안과 한국관광공사의 한류스타 활용 외국인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과 엑스포를 연계한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방안 등이 제시돼기도 했다.

김대환 위원장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도내 모든 차량을 ‘바람으로 달리는 자동차’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 가슴이 뿌듯하고 설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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