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이 전 세계 극장가를 장악한 가운데,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미션 임파서블'의 여섯 번째 영화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파라마운트의 부회장 롭 무어는 "'미션 임파서블'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며 "의문의 여지 없이 이선 헌트는 또 다른 영화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 헌트'는 톰 크루즈가 연기하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파라마운트가 '미션 임파서블' 여섯 번째 편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톰 크루즈는 지난달 28일 미국 방송에 출연해 "후속편 작업에 들어갔다. 내년 여름 촬영에 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전 세계에서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은 개봉 첫주에만 1억2100만 달러(약 1412억원)를 벌어들였다. 국내에서도 주말에만 2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있다.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은 1996년 시작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다. 전작 네 편에서와 마찬가지로 톰 크루즈가 주인공 '이선 헌트'를 연기했다.

영화는 이선 헌트가 미국 CIA와 국제 범죄조직 신디케이트 양쪽 모두로부터 쫓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톰 크루즈를 비롯해 제러미 레너, 사이먼 페그, 엘렉 볼드윈, 빙 라메스, 레베카 퍼거슨, 션 해리스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톰 크루즈의 전작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잭 리처'(2013) '작전명 발키리'(2009) 등의 각본을 쓴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이 맡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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