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부터 경기위축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 일자리 확대와 취약한 사회서비스를 개발․확충하기 위해 도내 대학과 연계한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은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보건복지가족부의 승인과 지원을 받게 되는 4개 대학/ 8개 사업으로 사업비 총 15억4천100만원을 투입해 미취업 청년 14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취약계층 에게는 보건․복지․건강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이번달부터 12월까지이며, 6월중 각 대학 청년사업단별 서비스 제공인력 채용 및 적정 교육 실시 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지원사업이 미취업 청년에게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차원을 넘어 자신의 전공과 연계된 경력축적을 통해여 장기적이고 안정된 일자리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지역대학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참여함으로써 도내 사회 서비스의 다양화와 품질향상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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