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취임 1주년

▲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뉴스제주

취임 1주년을 맞은 최갑열 제3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이 "공사를 대한민국 굴지의 지방공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최갑열 사장 취임 이후 공사는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과 인사, 재무, 일하는 방식 등 공사 경영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진해왔다.

공사는 경영혁신을 위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사업예산제도를 도입했고,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재무상황 결산보고 체계를 기존 분기별 마감에서 월별 마감으로 전환함으로써 예측가능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영업이익 25억(2013년 4억), 당기순이익 14억(2013년 7억)이라는 재무성과를 보였으며, 또한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부패와 비리 제로(0)의 청렴윤리 실천을 강화하는 등 일하는 방식 혁신을 추진한 결과 2014년에는 공공기관 청렴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에는 지방공기업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수범사례로 선정되어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7월말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라는 성과를 이뤘다.

관광마케팅 분야에서도 제주 관광시장 다변화와 골프, 웨딩 등 테마상품을 개발해 신규 수요 창출노력을 추진한 결과 싱가포르와 몽골, 러시아, 태국 등 6개국에서 제주에 전세기를 취항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 개막에 큰 역할을 해왔다.

아울러 '관광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민의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면서 현장 중심의 성과창출을 극대화하고, 관광의 혜택이 지역사회로 돌아가는 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마을관광 활성화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지역행복생활권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사는 면세점 영업이익을 제주관광 활성화에 재투자할 목적으로 신규 수익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시내면세점 설립 TFT를 가동해 최근 7월에 제주지역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정면세점 매출 역시 올해에는 300억원을 조기 돌파(7월, 지난해는 9월)하면서 전년 대비 40%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이익이 도민사회에 골고루 분배되도록 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최갑열 사장은 취임사에서 "도민사회에 약속했던 다섯 가지 과제 글로벌 통합마케팅, 제주경제의 핵심 산업으로서 관광산업 육성, 관광시장 다변화, 개별관광객 유치, 글로벌 관광 수용태세 확립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공사를 대한민국 굴지의 지방공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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