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 참가 공연, 아트센터 등에서 한독 청소년 연합공연

제주시는 국제우호협력도시인 독일 로렐라이시의 ‘New Brass Big Band & Pfullendorf 청소년 관악단’ 등 48명이 윤중헌 지휘자와 함께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 2014년 용담 어영공원에서 공연장면ⓒ뉴스제주
오는 8월 10일 저녁8시 해변공연장을 시작으로 해서 한독 청소년 연합공연으로 제주아트센터, 성산읍 수산초등학교, 한림공원 등에서 특별한 연주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제주시와 독일 브라우바흐-로렐라이시는 지난 2009년 11월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후 각종 문화교류 및 상징물 교류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지난해에는 제주도립합창단에서도 브라우바흐-로렐라이시를 방문, 국제교류 합창 연주회에 참가하여 로렐라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특히, 제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돌하르방 2기를 독일 라인강 언덕에, 독일 라인강의 전설인 로렐라이 요정상을 용두암 어영공원에 기설치하여 양 도시간 우정과 화합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향후 양도시의 공동 번영을 위하여 문화교류 뿐만 아니라 경제교류 등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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