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양아름 인턴기자 = 미국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배우로 등극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4일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영화 '어벤저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지난해 8000만 달러(한화 약 933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흥행은 중국인 관람객의 공이 컸다. 영화는 중국에서 2억4000만 달러(한화 약 2800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이어서 홍콩 액션 배우 성룡이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로 5000만 달러를 벌어 2위, 미국 배우 빈 디젤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으로 4700만 달러를 벌어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올해 최고 몸값 배우 4~10위는 다음과 같다. ▲4위 브래들리 쿠퍼(4150만 달러) ▲5위 아담 샌들러(4100만 달러) ▲6위 톰 크루즈(4000만 달러) ▲공동 7위 아미타브 밧찬(3350만 달러) ▲공동 7위 살만 칸(3350만 달러) ▲9위 악쉐이 쿠마르(3250만 달러) ▲10위 마크 월버그(32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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