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8월 11일, 제주 아스타호텔 대강당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2015학년도 평화교실 운영 담당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평화교실 운영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학교와 학급내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평화로운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교육과 사후 지도를 강화하여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들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따돌림사회연구모임’의 임원진들이 강사로 출현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감수성 및 인지역량, 학교폭력 해결 역량, 평화로운 교실을 만들기 위한 창조적 서사 역량 등의 소주제를 갖고, 강의와 토론 및 질의 응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교사의 학급경영 역량 강화로 배움과 우정을 키우는 평화교실 및 신뢰 하는 학교 교육공동체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평화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학교의 공모를 거쳐 초·중·고 89개 학교 335학급(초 120, 중 155, 고 60)을 평화교실로 선정하여 운영비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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