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 제주지역본부에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관광 제주의 첫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을 태극기 물결로 가득 채워 축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11일 제주지역본부에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캠페인 확산과 광복의 기쁨을 하께 하자는 의미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항 입구 외부 벽면에는 가로 6.4m×세로 5.7m 크기의 대형 기념 현수막을 내 건데 이어, 대합실 천장 등 여객청사 안팎에는 태극기와 광복절 축하 현수막을 가득 채워 축제 분위기를 한껏 연출했다.
이밖에도 오는 14일까지 가족여행객을 대상으로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페이스 페인팅, 태극기 그리기 등 고객 체험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에 제주지역본부 민병훈 본부장은 “이번 광복 70주년 기념 행사에 적극 동참하여 제주공항을 찾는 이용객들과 광복의 기쁨을 함께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좌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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