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도두동의 한 소나무 ⓒ뉴스제주

광복 70주년을 맞아 제주시내가 태극기 물결로 가득 넘쳤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광복 70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태극기달기운동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한 가운데 제주시민들이 나라사랑 향토사랑의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운동에 동참하면서 지난 14일 광복일 전날부터 제주시내는 온통 태극기 물결로 가득했다.

특히 무공수훈자회와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 단체를 비롯해 마을 청·부녀회는 태극기달기운동 거리캠페인을 비롯해 각 가정을 방문하고 태극기달기운동에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는 가두홍보를 통해 광복 70주년 경축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펼쳤으며, 지역과 단체에 따라서는 태극기보급운동도 전개했다.

▲ 태극기 물결로 가득한 제주시내 거리 ⓒ뉴스제주

화북에 살고 있는 한 가정주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기쁨을 함께하고 아이들과 나라사랑에 동참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태극기 달기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어린이나 젊은이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예전같지 않은데 광복70주년을 계기로 태극기 사랑운동이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처럼 태극기달기 운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도두동의 한 소나무에는 온통 태극기가 꽂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365일 나라사랑과 태극기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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