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항만이용자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편의시설 유지보수공사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뱃길 이용객 및 항만 근로자 불편해소를 위한 화장실 신축과 친수시설인 제주외항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난간시설물 보수 등 제주항 항만시설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부사업 내용을 보면, 제주항의 노후화된 항만시설에 대해 9월 중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제주항 6부두 내에 48.41㎡ 규모의 철근콘크리트구조 화장실 1동이 신축되며, 제주외항에는 방파제 안전난간 33m, 항만 내 스틸그레이팅 교체 40조를 보수하게 된다.

또한, 에너지 절약 등 효율적인 전기시설물 관리를 위하여 제주외항의 전력수급 상태 감시 및 제어시스템도 구축하게 된다.

그 동안 도에서는 항만이용자 간담회 등을 통해 항만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해오고 있으며, 수렴된 의견들 중 시급성 및 이용성 등을 고려해 항만시설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뱃길과 해상물류 활성화를 위하여 항만이용자의 불편사항을 적기 해소함으로써 제주 관문인 제주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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