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건축허가 변경처리

▲ 드림타워 조감도. ⓒ뉴스제주

최초의 건축허가를 받은지 30년 만에 드림타워의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노형동 드림타워 건축허가 변경 건을 지난 21일자로 처리하면서 조만간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드림타워 건축허가는 지난해 5월 지하 5층, 지상 56층 218m라는 최고층 높이의 관광호텔·휴양콘도 시설로 변경처리 됐었다.

하지만 건축물 높이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면서 사업자(동화투자개발(주)) 측에서 올해 4월 29일에 지상 38층으로 낮춰 건축허가 변경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숙박업 사업계획변경승인 여부 ▲제1종지구단위계획 적합여부 ▲소방 ▲상·하수도 등 21개 관련 기관 및 관련부서의 협의 절차를 진행했고, 지난 8월 18일에 최종 협의가 완료되면서 건축 변경허가를 처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종 처리된 드림타워는 지하 5층 지상 38층, 높이 168.99m로 변경됐다. 관광호텔의 객실 수는 908실에서 776실로, 콘도 부분이 일반호텔로 변경되면서 기존 1170실에서 850실로 줄었다.

위락시설 면적은 3만 9190.95㎡에서 1만 5510.39㎡로 감소했다. 위락시설에 들어갈 예정이던 무도장이나 유흥주점은 제거됐다. 전체 연면적도 30만 6517.19㎡에서 30만 2777.53㎡로 감소(3,739.66㎡)됐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