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현재 총 311만5천명이 제주를 찾아


제주특별자치도를 찾는 관광객이 3개월 연속 최고기록을 갱신, 관광객 600만 시대에 무난하게 이를 것으로 보인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통적 관광비수기라고 일컬어지는 6월에 관광객 52만3천명을 유치해 3개월 연속 월별 관광객유치실적 최고를 기록했다.


 


6월말 현재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311만5천명으로 지난해 288만7천명 보다 7.9% 증가하는 한편, 올해 관광객 600만명 유치목표의 51.9%를 달성하면서, 제주관광사상 상반기 관광객 유치실적 최고를 기록했다.


 


금년 상반기의 경우 명절연휴, 정월대보름들불축제 기간, 주말 등에 부분적인 폭설과 한파, 강풍 등 기상악화가 잦아지면서 항공기와 선박 231편이 결항되는 악재요인 작용, 신종플루 발생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어려움 등이 있었지만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기록한다는 것은 향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 할 수 있음을 내포해 그 의미가 크다.


 


이에 제주도는 7월 관광객 유치활동을 위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수원, 군산, 전주 등 경인․호남지역 여행업체와 항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협회, 여행업체 등과 합동으로 제주관광홍보 및 관광객 유치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9일부터 10일에는 호남지역 여행업체와 선박사 관계자를 제주로 초청하여 새로운 제주관광상품 개발 및 활용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 할 방침이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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