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히든포트‧위미1리, 발전 양해각서 체결


 

 

  

 


 


남원읍 위미1리와 (주)히든포트가 제주영상관광휴양지구 개발사업을 위한 상호 발전 양해각서 체결해 지역 발전 및 투자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개발사업자인 (주)히든포트(대표 강병구) 주관으로 열렸던 영상산업과 관광휴양시설을 접목한 ‘제주영상관광휴양지구 개발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위미1리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미1리(이장 현명석)와 개발사업자간에 원활한 개발사업에 서로 협력할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MOU(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영상관광휴양지구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주)히든포트 송영민 회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 고용확대와 지역주민들의 소득사업 참여기회 제공 및 지역 농수산물 사용 확대를 약속했다.


 


이 개발사업이 추진될 경우 하루 최대 이용인구가 3천여명에 이르고 월 8만명, 연간 9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지역건설경기 부양․204명의 지역주민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올인’의 섭지코지 및 신영영화박물관 등과 더불어 제주의 자연경관과 한류드라마의 문화적 가치를 접목한 또 하나의 영상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이번달 중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비롯해 환경영향평가위원회 심의와 도의회 동의 등 절차이행 후 최종 사업시행 승인에 이르기까지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영상휴양관광지구 개발사업은(주)히든포트에서 남원읍 위미리 산68번지일원에 영상박물관․드라마전시장․종합촬영센터 등 영상드라마 관련 시설과 숙박시설 등에 2013년까지 총사업비 1천17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상박물관․종합촬영센터 등 방송관련 시설은 SBS와 (주)히든포트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SBS의 주요히트작과 출연배우, 소품, 의상 등 주요 컨텐츠 전시 및 방송 관련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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