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세걸 변호사. ⓒ뉴스제주

제주대학교는 대학원 법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중국 유학생 서세걸(29)씨가 국내 3대 로펌으로 꼽히는 ‘법무법인 광장’에 취업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씨는 천진외국어대를 졸업하고 대련해사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중국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같은해 9월 제주대 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해 공부하다 지난 25일 열린 후기 학위수여식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 논문(지도교수 박규용)은 ‘한중 제조물책임에 관한 비교법적 연구’다.

대학원 재학시절 제주대 법학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도 일한 바 있다.

서씨는 “제주대와의 인연이 한국 로펌에 취업하게 된 계기다 됐다”며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법조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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