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30%, 도비 30%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2016년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대상업체를 오는 25일까지 신청접수 받고 있다고 밝혔다.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신선농산물 저온저장 등 출하조절 시설 지원을 통해 농산물 가격 및 수급안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시행주체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업협동조합, 조합공동사업법인, 김치 가공업체 등으로, 지원대상은 산지저온시설 신규설치 및 개보수, 기존 선별장의 저온저장시설 개보수, 원예농산물 수송용 냉장 탑차 등이다.

지원자격 및 요건은 사업시행주체 중 농가와의 계약재배, 매취, 수탁 등을 통한 원예농산물 취급액(2014년도 또는 2013년도)이 연간 5억원 이상인 법인이다.

단, 김치가공업체는 농가와 직접 계약재배를 통해 1억원 이상 원료(배추, 무)를 사용한 업체(산지유통인과의 계약재배 실적은 불포함)만 포함된다. 저온저장시설(저온저장고 및 저온선별장) 165㎡(50평)이하 소규모는 연간 3억원 이상인 법인도 지원가능하다.

지원규모로는 예냉설비 시설인 경우 66㎡, 저온저장고․저온선별장 99㎡~660㎡까지, 저온수송차량은 1톤이상 5톤이하로, 국비 30%, 도비 30%, 자부담 40%다.

도는 행정시에 신청된 사업계획서의 지원자격 및 요건을 사전 자체 검토하고, 적격업체를 농식품부에 추천하면 농식품부 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 심사결과에 따라 2016년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올해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에는 16개조직이 참여한 가운데 총 20억3200만원을 투자, 저온저장고 신축․개보수 11개소, 저온수송차량 5개소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