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개최...한라체육관에서 1500여명 참가, 소방기술솜씨 뽐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위성곤 도의회 의원, 그리고 고용호 도의회 의원, 김동욱 의원이 직접 소방 호스 끌기 체험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노고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의용소방대원의 능력발전과 화합경연을 위한 ‘2015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제주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동은, 서순자)주체로 2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 소방호스끌기 대회는 방화복과 헬멧을 착용하고 65mm 소방호스 3본을 연결하여 50m를 달려서 먼저 지나가는 사람이 이기는 경기다. 이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지사를 비롯해 위성곤 도의회 의원, 고용호 도의회 의원이 소방 호스 끌기에 나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뉴스제주
이날 행사에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닦았던 각종 소방기술을 서로 견주어보고 새로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법을 비교 발전시키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기술을 연마하고 소방업무의 보조역할에 대한 능력을 향상하고자 4개소방서 의용소방대 1500여명이 참가해 수관연장을 비롯한 4종목의 소방기술경연과 화합경연을 위한 배구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승팀은 10월 16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소방호스끌기 체험종목은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게 소방호스를 가지고 화재를 진압하거나 소방용수를 보충하기위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대원들이 민첩성과 강인한 체력을 기르기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소방호스끌기 대회는 남성대원의 경우 64mm 호스3본을 50m까지 얼마나 빨리 끌고가는지를 겨루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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