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한국교총 한국교육정책연구소는 프로야구단 기아 타이거즈와 함께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광주, 전남·북, 경기 지역 저소득층 초·중·고 야구선수 78여명에게 7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기아 타이거즈 야구단과 기아자동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해 마련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안타, 타점, 도루, 승리와 홀드, 세이브 등 미리 정한 기준에 맞춰 후원 금액을 적립했다.

지난해에는 3940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4억4988만원을 적립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이 중 7400만원을 야구유망주 장학금으로 교총 교육정책연구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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