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까지 기존요금 대비 최고 60% 할인
위축된 방한 관광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하 JAM)이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는 한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에 동참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국내 관광시장과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50여 업체, 3만여 업소가 참여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JAM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내ㆍ외국인 관광객 구분 없이 기존 요금 대비 최대 60% 할인된 요금을 적용키로 했다.

현재 가장 고가인 일반 성인의 경우 1만원인 전시관람권을 구입할 경우 별도 구입해야 했던 4개의 테마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요금인 제주도민 어린이의 경우에는 종전 15,500원(전시관람권+4개 테마시설 이용료)에서 6,000원으로 인하돼 무려 61% 이상 할인된다.

다만, 4인 이용시설인 3D 시뮬레이터 ‘오리온’은 별도 구매(1인당 3,000원)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구상한 최초의 동력비행기 모형인 오르니톱터(일명 파닥새) 만들기 체험과 풍선의 공기로 움직이는 풍선로켓 발사 체험, 발로 밟아 하늘로 날리는 발 펌프 에어로켓 만들기, 낙하산 우주왕복선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SBS 오락프로그램인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소개돼 인기를 끌었던 ‘버블맨 버블사이언스 특별 체험전’이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이들 체험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JAM 홈페이지(www.jdc-jam.com)를 참고하면 된다.

이와 관련 서승모 JAM 관장은 “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일본이나 홍콩으로 향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제주를 비롯한 한국으로 돌리기 위해 추진됐다”며 “위축된 제주 관광시장이 조기에 회복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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