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15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 전시회’ 참가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인천(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2015 대한민국 희망박람회」에서 “미래와 성장이 바람처럼, 희망과 행복이 파도처럼”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주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관 디자인은 제주해녀의 수경을 모티브로 유형화하였고, 제주돌담을 활용한 주변 관람풍경을 통해 제주다운 전시관을 연출한다.

제주전시관의 주요 메시지로는 ‘청정과 공존’을 통한 제주의 가치제고, 미래성장 동력확보, 모두가 살고 싶은 국민생활지 구현 등을 제시한다.

주요 전시 콘텐츠로 '바다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로서 신항만계획을 메인으로 제시하고, △협치와 나눔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도정, △제주의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환경정책, △지질 공원 핵심마을 사업, △제주올레길 행복생활권 사업, △모두가 살고 싶은 제주, △제주자원의 가치를 키우는 창조경제사업 등으로 전시된다.

이날 원희룡 도지사는 제주전시관을 참관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주관은 제주의 소중한 자원인 ‘바다’를 컨셉으로 오랫동안 바다를 생업으로 한 제주해녀 이야기에서 출발해, 크루즈산업 육성, 그리고 미래의 신항만 건설까지 바다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려는 미래비전을 설명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신항만 개발을 통해 낙후되어 있는 원도심을 활성화하여 청정과 공존이 유지되는 제주를 만드는 계획을 보고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그림 그리는 해녀’(휴스턴 국제영화제 수상)에 출연했던 오홍자 해녀가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제주해녀문화를 ‘2016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게 된다.

한편, 지역희망박람회는 지역혁신박람회(‘04~'08), 지역발전주간(’10~‘12), 지역희망박람회(’13~현재)로 ‘04부터 시작해서 지역발전정책의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는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시․도별특성과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방향을 반영하여 다양한 시책과 제품을 소개․전시, 우수사례 공유등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산업부 주관으로 지역박람회를 개최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하여 17개 시도지사, 지역발전위원회,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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