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농민단체협의회 (회장 송인섭) 주관으로 지난 9월 7일에 안덕면 관내 농가에 노지 감귤 열매솎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은 지역 농협과 감협 직원 그리고 안덕면사무소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함께 모여 일손이 부족한 상창리 마을 농가에서 실시했다. 
 
농민단체 협의회장에 따르면, 이제는 농가에서도 고품질 감귤 생산과 가격 안정을 위해서 열매솎기는 필수라는 인식이 자리 잡은 것 같다고 했다.
 
앞으로 감귤 수확 시기 전까지 농민단체가 주관이 되어 안덕면 관내 감귤 열매솎기 실천 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수리 마을 등 일부 지역은 지난 봄 서리 피해 등으로 감귤생산이 크게 줄어 들 것으로 전망되어 그 밖의 마을을 중심으로 열매솎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매솎기를 마치고 회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올해 월동 채소 전망 등 농업 정보도 서로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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