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클래식과 함께하는 브런치 타임 콘서트'를 개최한다.

클래식을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6명으로 구성된 클라리넷앙상블(양상식, 좌은미, 유미심, 한지영, 김지연, 김동현)과 타악기앙상블(김경택, 백진형, 서동욱, 곽현종), 소프라노 솔로와 테너 솔로로 꾸며진다.

첫 무대에 오르는 클라리넷앙상블은 헝가리의 인상(Hungarian Impressions)과 대초원(Puszta), 작곡가 미첨의 미국 순찰병 행진곡(American Patrol March)을 선보인다.

타악기앙상블은 오토 비트의 Extravaganzen(엑스트라바겐잰), 카발레프스키의 Comedian gallop(코미디언 갤럽), 사울 코센티노의 La Depre(라 데프레), 파헬벨의 Cannon(캐논), 슈미트의 Ghanaia(가나이아) 등으로 타악기의 매력에 감동을 느낄 5곡을 선보인다.

제주도립 합창단이 특별 출연한다. 소프라노 이은숙은 이흥렬 작곡의 <코스모스를 노래함>과 랜디 뉴먼의 <누군가 날 사랑했을 때(When she love me)> 두 곡을 부른다.

테너 신용훈은 디 카푸아 작곡의 이태리 가곡 <나의 태양(O Sole mio)>과 프랭크 와일드혼 작곡의 유명한 뮤지컬 지킬박사와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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