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UCLG-ASPAC 회장도시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문화분과위원회를 설립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문화 벨트를 만들어 나감은 물론 제주가 창조문화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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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UCLG-ASPAC 문화분과위원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시들과 다양한 문화 국제교류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중 하나로 ITOP포럼 및 탐라문화제를 아태지역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 도내 예술가가 참여하는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활동, 타 지역과의 예술단 교류, 문화 세미나, 아시아태평양지역 지방정부문화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을 통해 제주의 문화 역량과 컨텐츠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에앞서 지난 9월 6일 인도네시아 와카토비시에서 열린 UCLG-ASPAC 하반기 집행부회의에서 제주도는 아태문화분과위원회 설립의 목적과 구성․운영 및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고, 이와 관련하여 오는 11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문화분과위원회 워크숍 계획을 소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제주도는 UCLG ASPAC 하반기 집행부 및 이사회 회의에 앞서 9월 5일 열린 아시아태평양회의 ‘지방정부단체장과의 대화’세션에서 제주의 문화정책을 소개했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아태지역 지방정부연합 회장도시로서 UCLG-ASPAC 문화분과위원회 설립을 시작으로 아태지역내 문화정책 공유뿐만 아니라 시민참여형 국제네트워크를 추진하는 문화벨트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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