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100% 정규직·제주도민 고용 초강수
"제주도민과 상생·발전하는 도 기업 되겠다"

제주항 면세점 사업진출에 출사표를 던진 (주)마제스타가 "제주도민과 상생·발전하는 제주도의 기업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마제스타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항 면세점 사업진출에 따른 제주 사회 공헌 방침을 전달했다.

현재 제주신라호텔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마제스타는 직원 300여명이 근무하는 등 동종업계 중 가장 많은 수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직원 모두가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고, 이중 75%는 제주도민으로 구성됐다.

마제스타는 "제주 지역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처우개선에 앞장서 도민의 가계소득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도내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전 직원 100% 정규직 채용 ▲전 직원 주민등록 주소지 및 본적지 상 제주도민 채용 ▲연령, 성별, 학력, 장애 여부 제한 없이 균등한 기회 제공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기회 제공 및 청년 인턴제 실시 등을 공약했다.

마제스타는 "기존 면세점 직원은 입점 업체의 소속으로 대부분이 계약직으로 고용돼 불안정한 고용형태를 띠고 있다"며 "이러한 유통업계의 고질적 문제점을 근절하기 위해 판매직원은 물론 모든 직원을 직영 관리해 100% 정규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마제스타 소속인 판매직원들을 각 업체별로 파견하고, 정기적인 업체협의회를 통해 실적 및 서비스 부분의 우수직원은 업체가 스카우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중간유통과정을 생략한 '로컬푸트 전문관' 설치 ▲크루즈항 면세점 이용객에 동문시장 및 지하상가 제휴 상품 제공을 통한 동반 성장 구조 마련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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