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및 역사공원 등 47개 사업장에 대한 사후관리 활동 벌여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2일부터 신화ㆍ역사공원 등 47개 사업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조사단』의 상반기 현장방문 활동을 마무리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환경영향 및 사업의 중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방문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골프장 조성사업은 운영중에는 연 2회, 공사중에는 연 3회로, 관광개발사업은 운영중에는 연 1회, 공사중에는 연 2회, 도로․어항․도시개발사업 등은 연 1회, 그리고 사후조사단 구성은 팀당 10명씩으로 2개팀으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사후관리 조사단의 상반기 활동 결과를 살펴보면, 조사기간은 3얼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연15회 47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였으며, 활동결과 총 47개 사업장 중 24개 사업장에 대하여 36건의 협의내용 미이행 사례가 지적되어 조치명령을 하였으며, 협의내용에 없으나 환경영향저감 및 사업장 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 45건에 대하여는 사업자에게 권고조치를 하였다.

사업장별로는 골프장 6개소, 관광개발사업 7개소, 도로건설사업 6개소, 기타건설사업장 5개소이며, 사업장별 주요 위반내역은 골프장은 농약 및 비료사용에 따른 지하수오염 방지대책, 예지물 및 음식물찌꺼기 관리, 동식물상 조사관리 등이며, 관광개발사업은 비산먼지 피해 관련, 동식물상 조사관리, 대기질 및 수질관련 등이며, 도로사업은 비산먼지 및 방음시설 관련, 토사유출방지, 소음진동 등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에 추진한「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조사단」 상반기 종합 평가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협의내용 미이행 사례가 67건에서 33견으로 대폭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사업장도 27개소에서 24개소로 약 13%정도로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 담당자는 이렇게 감소된 이유에 대해 " 지난 연말 「사후관리 평가보고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하면서, 환경관리책임자에 대한 환경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우수사업장인 더클래식 골프&리조트, 한국전력 남제주화력에 대한 환경관리 우수사업장 인증패를 수여하는 등의 활동을 통하여 사업자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제고되었으며, 관계전문가인 교수와 환경단체, 지역주민, 환경부로 구성된 사후조사단이 사업자들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발굴하여 대안을 제시하여 주는 등의 노력을 통하여 사업자와 환경관리 책임자등의 환경보전의식이 향상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양지훈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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