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서귀포시정 올해의 반환점을 돌면서
[기고] 서귀포시정 올해의 반환점을 돌면서
  • 김영진 서귀포시 기획담
  • 승인 2009.07.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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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서귀포시 기획담
흔히 주위에서 “세월은 유수와 같다”라는 표현을 자주 접하면서도 전에는 그져 그려러니 하면서 아무일 없다는 듯 지나쳐 버렸는데, 정말이지 요즘에는 갈수록 속도를 더해만 가는 인터넷 환경처럼 왜 이리 빨리 지나는 것인지? 시간은 한순간도 내게 머물러 있지 않고 그져 스쳐가는 바람처럼 지나가버린다.

년초 모든 직장 및 단체에서 올 한해 어려운 경제여건을 일로써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를 다짐한 시무식을 가진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았는데, 벌써 기축년 한해가 반환점을 돌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이 되었다. 아마 모든 가정에서도 계획했던 일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서귀포시 2009년 상반기는 “변화와 소통, 그리고 나눔의 시정 구현”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에 모든 행정을 올인하여 『행복과 희망의 1번지 서귀포시』의 기반을 다지는데 시민과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려 최선을 다했다고 감히 피력하고자 한다.

실과별 한해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읍면동 대화방문과 도서지역에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현장대화와 감성행정 추진으로 시민과 가까이 다가갔으며, 감귤 대풍작을 대비 제주감귤의 67%를 차지하는 주산지로서의 감귤정책에 동참하고자 감귤원 1/2간벌 목표달성을 앞당기는 등 총력을 기울여왔고, 기존의 축제 이외에 가파도 청보리축제, 대록산 봄꽃축제, 제주참꽃사랑축제 등 읍면단위의 신규로 지역축제를 개최하여 관광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였으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제주올레 코스 개발을 완료하여 1사-1올레 마을결연 추진과 올레코스내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거꾸로올레 및 허니문 올레 그리고 각종 행사장내 불로장생 건강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슬로우 관광상품 개발로 상반기에만 올레 이용객이 8만명이 넘어서는 등 건강특화와 연계한 명품도시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였다.

또한 시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국책 및 민자사업에 대하여 1사업 1담당자를 운영, 우주항공박물관 건립사업과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이 착공되었고 민자사업인 한라힐링파크 건립사업 착공과 제주해양과학관이 사업시행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 선정 등 대규모 개발프로젝트사업을 유치하였다. 특히 서귀포시 지역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주국제문화관광엑스포, 제주전통민속축제는 시민과 행정이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성공적인 개최가 되어 세계인들에게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스포츠 메카도시로서의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와 국내외 스포츠대회개최, 기후변화와 온난화를 대비 전국최초 나무심기 발대식 개최, 화순-군산간 정기 여객선 취항, 도시계획도로 조기발주로 숙원사업 해소, 위기가구 보호를 위한 민생안정 대책 등 밤 낮으로 바쁘게 달려온 기간이었으며, 이를 계기로 대내외에 서귀포시를 알리게 되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본연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면서 각종 이해관계로 추진하지 못했던 중정로 활성화 방안과 삼매봉공원 재정비 용역 등 지역 현안과 관련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여 서귀포시의 위상을 높여 나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독립불성림(獨立不成林), 홀로 선 나무는 숲을 이루지 못 한다”는 글이 있다. 혼자보다는 모두가 일을 같이 노력하여야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시민과 행정이 한마음이 되어 계획된 모든 일이 잘 이루워져, 올 년말에는 행복과 희망의 이야기로 웃음속에 밤을 지세우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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