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섬에 울려 퍼지는 희망의 메시지
올해 제주국제합창제에는 15일부터 19일까지 문예회관 대극장, 탑동해변공연장, 천지연야외무대 등을 도내 곳곳에서 개최되며, 인도네시아 인피니토싱어즈(Infinito Singers), 말레이시아 디스람빅 싱어즈(Dithyrambic Singers), 호주 보칼 폴드 포(Vocal Folds 4), 독일 보칼덴테(vocaldente) 등 외국 합창단 9팀 도외 23팀 도내28팀 총60팀이 전국합창경연대회, 제주창작합창곡발표회, 합창페스티벌 등에 참여한다.
또한, 공항, 여객선터미널, 해수욕장 등 관객을 직접 찾아가는 투어콘서트를 마련하여 축제의 흥을 더욱 고취시킬 것이며, 소년소년 합창단 13개팀의 출연(외국1팀, 도외3팀, 도내9팀)하는 ‘소년소녀 합창의 날’은 공연을 하고 서로 공연관람을 하며,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귀엽고 활기찬 무대가 마련된다.
창작합창곡 발표회는 제주를 주제로 한 시를 가지고 아름다운 선율로 된 합창곡을 창작하여 발표의 시간을 갖게 되는데 이러한 곡들이 발표는 제주의 자연과 삶의 녹아있는 합창곡들이 제주를 널리 홍보하고 제주의 새로운 문화자산으로 각광 받을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국제합창제조직위원회는 8일부터 개최되어 신종플루 환자발생으로 대회가 최소 되어진 ‘경남월드콰이어챔피언십대회’에 참여한 2개 단체에 대하여 제주국제합창제에 참여를 배제하기로 결정하여, 기획공연으로 추진되어진 ‘코랄 아트리에’, ‘아카펠라 콘서트’ 등 일부 프로그램이 변경하여 추진된다.
또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통하여 인도네시아 합창단에 대한 건강검진과 철저한 사전검역을 요구하는 한편, 보건위생당국과 합동으로 신종플루 검역 및 방역 비상체계를 구축하여 예방에 만전을 가하여 나갈 것이다.
<고민혜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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