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즈 선박. ⓒ뉴스제주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5일 바하마 선적 13만 8000톤의 크루즈 선박인 마리너호가 제주를 방문한다.

이를 필두로 30일까지 6일 동안 2만 여 명의 외국인관광객이 크루즈 선박을 타고 제주항을 통해 입도할 예정이다. 8척의 크루즈 선박이 입항한다.

도에서는 연휴기간 중에도 항만순찰선을 통해 크루즈선의 안전한 입·출항을 지원한다.

도내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 메르스 사태로 11% 정도 감소했으나, 메르스 종식 이후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올해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290회 65만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제여객터미널을 완공했고 서귀포 크루즈터미널도 2017년 상반기에 준공되면 제주는 국제크루즈선 4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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