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올드린, 원희룡 지사와 면담 자리에서 “제주 어린이 화성 도전 꿈을 키우자”강조
현존 최고령 달 착륙 우주인인 버즈 올드린(84)이 23일 제주를 방문하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우주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버즈 올드린은 원 지사와 면담에서 “제주는 우주 항공기지 최적지로 보인다”며 “제주 어린이들이 나처럼 우주에 가는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원희룡 지사는 “대한민국을 구한 한국전쟁영웅이자 우주개발역사의 산 증인을 환영한다”며 “제주에 머무는 동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버즈 올드린은 “제주도민과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열정분야를 찾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가능성을 향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언젠가 제주 어린이들이 화성에 착륙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버즈 올드린은 화성 탐사에 관해 쓴 본인 저술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버즈 올드린 일행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등을 방문 후 24일 이도한다.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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