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칠십리축제 ⓒ뉴스제주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진건)가 주관하는 제21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자구리공원 일원(부대행사장 서복전시관)에서 개최된다.

3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21회 서귀포칠십리축제는 ‘칠십리가 뭐꽈?’라는 슬로건을 통해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서귀포의 풍광, 맛과 인심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통’을 주제로 하는 첫째 날에는 각 읍면동 고유의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는 칠십리 퍼레이드가 서귀포시 중정로, 동문로터리 등 약 1.4km에 걸쳐 진행된다.

칠십리마당놀이는 헌마공신 김만일 등의 지역 및 민속소재 공연과 함께 일부 마을에서 현대물로 창작한 공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개막축하공연은 서귀포시 관악단과 합창단의 경쾌한 연주와 합창곡을 시작으로 전자바이올린, 퓨전 댄스, DJ퍼포먼스 등 젊은 연령층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도외 초청팀 Funny밴드의 축하공연도 있다.

공연은 곧바로 관람객 모두의 댄스파티로 이어지며 개막 첫날의 축하열기를 높인다.

이어 ‘문화’를 주제로 한 둘째 날에는 현악콘서트와 벨라진 톡톡콘서트를 통해 초청공연 나나밴드의 재즈와 제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뮤지션들의 음악이 펼쳐진다.

또한 제주어말하기대회를 통해 제주어를 배우고 제주어 퀴즈에 참여해 깜짝 경품도 받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셋째날에는 ‘화합’을 주제로 빙떡만들기 체험, 서귀포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문화원 주관 제주전통혼례, 맨도롱또똣 작은 음악회, 명품 칠십리 가요제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어린이 무료 승마체험, 서귀포칠십리 어린이극장, 칠십리 분재전시, 인디밴드 거리공연, 요가체험, 지역 브랜드 전시 및 판매,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과 홍보관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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