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케이렘 등 5개 기업 선정, 3년간 사업비 3억원 지원

제주 경제를 선도할 제주향토 강소기업 5개사가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주향토 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 기업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부터 제주테크노파크 내 제주향토강소기업 육성사무국을 설치하고, 공고를 통해 제주향토 강소기업 후보 9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자율 프로젝트에 대한 전문 컨설팅 진단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난 15일부터 16일 제주향토 강소기업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친 결과 총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된 기업은 케이렘(신재생에너지), BMB(콘텐츠), P&I(SW), CS(SW), 한국BMI(의약품) 등 5개사다.

선정된 강소기업에 대해서는 총 3년간 기업이 제시하는 창의적 마케팅 과제 및 틈새 R&D 과제, 기업별 자율 프로그램 사업비 3억원을 지원한다.

또 사업을 통해 3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신청을 통해 글로벌 성장전략 및 R&D 기획,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해 글로벌 성장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연속적인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선정된 5개 제주향토 강소기업에 대해서는 10월 초에 제주첨단과학단지내에 위치한 (주)케이램에서 ‘제주향토 강소기업 인증식’을 갖고,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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