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출하초기 가격지지-품질선별지도-비상품감귤 유통 단속 강화’전개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산 노지감귤이 4일 극조생 감귤부터 첫 출하 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7일 감귤출하연합회 전체회의에서 고품질의 감귤을 출하하기 위해서 결정된 바 있다.

2015년산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은 지난해 생산량 57만3천톤 보다 6%정도 감소한 53만9천톤이 적정량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 대체적으로 기상여건과 품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올해산 감귤이 좋은 가격으로 거래될 것이라는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에앞서 제주도는 그동안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앞두고 2월 23일 제주도와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 전국과실중도매인연합회 등 6개 기관단체간 ‘강제착색 및 비상품감귤 도매시장 유통근절 MOU 협약’체결하고 비상품 감귤 상장금지 및 반품 조치키로 공동 대응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새로운 감귤품질 관리 기준 5단계 시행 조기 정착을 위하여 감귤선과장 413개소 대상으로 감귤 선과기 드럼교체 사업을 추진하여 하우스 전용 선과장을 제외한 노지감귤 선과장에서 대하여 100% 교체를 완료하고 선별작업 차질이 없도록 조치에 나섰다.

이와더불어 감귤품질 규격 5단계 정착 및 비상품 감귤 유통근절 홍보를 위해서 현수막, 리후렛, 포스터, LED광고 등을 활용하여 집중 홍보해 나가고 있으며 전국 지방도매시장 4개소 방문, 전국도매시장 법인 대표 및 경매 담당자, 중도매인연합회원 등을 직접 초청 설명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상습적인 비상품감귤 유통 선과장에 대해서는 품질검사원을 해촉하고 재위촉하지 않고 있다”며 “ 비상품감귤은 폐기 처분하고 미 이행시는 대집행하는 등 비상품 감귤 유통시 벌칙이 강화되고 있어 감귤농가, 유통인등 감귤종사자 모두가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제착색 행위 및 비상품 감귤 유통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도 단속반을 조기 편성하여 9월 10일부터 출하가 마무리되는 3월말까지 도, 자치경찰단, 소방본부, 행정시, 농․감협 등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반(39개반․195명)을 편성,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선과장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