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부터 발달장애인 돌봄·여행서비스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 24시간 보호가 필요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및 비장애형제들과 함께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휴식지원사업’을 올해 10월부터 12월 15일까지 추진할 수행기관 3개소를 5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내역을 살펴보면, ▶ 제주시는 (사)제주특별자치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협회장 김정현), (사)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회장 박영재) 2곳이 선정되었으며, ▶ 서귀포시는 (사)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회장 유영신)가 선정됐다.

가족휴식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가족관계 회복 및 돌봄부담 경감을 위한 힐링캠프 참여에 따른 지원과 여행지 관광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테마여행이다.

먼저 ▷ 힐링캠프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긴장, 부부간의 관계개선 등 가족의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휴양, 치유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 테마여행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여행을 통해 가족의 휴식을 지원 하는 내용으로, 역사탐방, 선진지기관방문, 문화체험 등의 주제로 제공된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휴식지원사업은 2016년에도 확대시행하여, 실질적으로 장애인과 가족휴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발달장애인(지적 장애인, 자폐성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소득이 전국 가구평균 150%이하(4인기준 746만1천원)인 가정이며, 참여자 1인당 캠프(여행)비용은 당일 6만2천원, 1박2일 13만5천원, 2박3일 22만7천원으로 1인 최대 22만7천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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