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대사, 중국 사회과학원 및 정치경제연구중심 연구원 초청 세미나 개최

중국 투자유치의 다변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발전연구원은 7일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주한중국대사와 중국 사회과학원, 해외정치경제연구중심 연구원들을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주도가 부동산 개발 중심에서 제주 미래가치를 높이는 신성장산업으로 투자유치 정책 전환을 이뤄 나가는 과정에서 한중 관계의 미래 전망이라는 구도 아래 중국 현지의 전문가로부터 중국 대외투자의 특징을 직접 들어보고, 투자유치의 다변화 방향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미나는 지난해 2월부터 특명전권대사로 부임해 한중관계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추궈홍 대사가 "한중관계의 현재와 미래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한다.

이어 중국 사회과학원 학부위원으로 재직중인 왕퉁싼(汪同三) 교수가 "중국경제의 신창타이"를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주제 발표에는 쓰루이페이(史瑞培) 중국 해외정경연구센터 학술위원 겸 중국 굴지의 대기업인 중신그룹 전무, 원린(溫琳) DD그룹 부총재, 임성환 코트라 전략지원유치팀장, 제주발전연구원 고태호 박사가 나선다.

토론에는 장쓰밍(张士明) 중국해외지주(控股)그룹 회장, 웨이화(魏骅), 중국해외정경연구센터 특약(特约)연구원, 김용민 한라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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