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미 PBS 방송 'Travel with Kids'를 통해 한국을 여행할 예정인 네 가족. 2015-10-08
【서울=뉴시스】신진아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미국 공영방송 PBS의 유명 여행프로그램인 ‘Travel with Kids’ 제작팀을 초청해 방송 출연자들의 한국 전통문화 및 라이프스타일 체험을 지원한다.

미국 PBS 방송 ‘Travel with Kids’ 프로그램은 개별여행을 즐기는 한 가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세계를 돌며 각국의 전통문화 및 현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해보는 여행관련 교육 및 오락 프로그램이다.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과정을 부모가 직접 촬영한다.

이 프로그램의 출연진들은 오는 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10일부터 15일까지 비무장지대(DMZ)를 비롯해 N서울타워와 북촌한옥마을,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광장시장, 경복궁, 부산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 경주 골국사 템플스테이 그리고 춘천 남이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나상훈 뉴욕지사장은 “교육과 오락적인 요소가 섞여있는 미 PBS방송 ‘Travel with Kids’ 프로그램은 한국이 가족단위 개별여행 목적지로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현재 공사가 목표로 하고 있는 미국인 관광객 100만명 유치 달성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 프로그램의 한국편 에피소드는 30분 분량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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