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0월 13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시 중국크루즈산업박람회 참가...크루즈 관광객 유치활동 전개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상해시에서 크루즈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쳐 나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해시 지역에서 제10회 중국크루즈산업박람회와 연계하여 크루즈선사와 중국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크루즈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여름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크루즈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사)제주크루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해외 마케팅 사업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제주를 비롯한 부산, 인천, 전남, 강원 등 기항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주요행사 내용을 보면, ▷ 상해우송코국제크루즈항발전유한공사와 한국 지자체간 업무협력 및 교류활성화를 위한 항만발전 간담회를 시작으로, ▷ 제주 크루즈관광 프로그램 개선과 우송코 터미널내 제주홍보관 설치 및 제주특산품 홍보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제주도와 상해우송코국제크루즈항발전유한공사와의 실무미팅이 이루어지며, ▷ 크루즈선 기항확대를 위하여 크루즈선사와 중국현지 크루즈관광객 모객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1대1 비즈니스 미팅도 실시한다.

또한, 중국 크루즈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크루즈관광 홍보포럼을 개최하여 제주를 비롯한 한국의 지자체들이 기항지 홍보설명회를 갖고 크루즈선사·중국여행사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한국의 기항지들과 텐진, 상해, 샤먼, 산야, 청도 등 중국 크루즈 항만 관계자간 협력관계 강화 등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한중 크루즈산업 협력 리셉션도 함께 개최한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중국 크루즈관광객 유치활동을 통하여 아시아 최대의 크루즈 모항지인 중국 상해에서 효과적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쳐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됨은 물론,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 수행으로 제주의 위상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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