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바 접속부의 상태감시진단 기능을 갖는 수배전반 기술제품

(주)에코파워텍(대표 송기택)이 제주도내 배전반분야 최초 성능인증을 받았다.

제주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에코파워텍의 "부스바 접속부의 상태감시진단 기능을 갖는 수배전반 기술제품"에 대해 성능인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성능인증은 중소기업이 기술개발한 성능 우수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이 우선구매를 할 수 있도록 인증서를 발급하고, 기술개발 촉진 및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성능인증은 제주도내 배전반 분야에서는 최초이자, 도내 3번째로 이뤄졌다.

▲ (주)에코파워텍 전경.

(주)에코파워텍의 기술개발제품은 수배전반 내부의 과열방지를 위해 적외선온도 센서를 장착, 주변온도와 부스바 접속온도를 상대 비교해 감시 및 제어하고, 아크센서를 통해 아크를 진단해 열화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신기술이다.

지난 세월호 참사이후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안전관리의 중요성 증대에 따라 지속적인 수요 증대가 예상되는 제품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안전성 향상을 통한 관리가 가능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에코파워텍의 송기택 대표는 "3년 전 5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에코파워텍이 지금 20명의 회사로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개발만이 제조업의 살길이라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해서 NEP(신기술제품)를 획득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륙지역의 관급 자제수주를 위해 회사의 모든 시스템을 관수시장에 발맞춰 신용등급 향상 및 기술인증이나 철저한 사후관리, 전 공정 안전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는데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최선근 과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제품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술개발에 힘쓰고 성능인증 획득에 적극적으로 도전했으면 한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기술력이 있는 제품들이 성능인증제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시 화북에 소재한 (주)에코파워텍은 2012년 시작한 수배전반 전문기업이다.

(주)에코파워텍은 창립 이후 3여년간 회사 수익 전부를 연구인력 확보 및 기술개발, 장비 현대화에 재투자했으며, 그 우수성을 인증 받아 배전반 관련 7개의 특허와 Q마크, 벤쳐기업, 이노비즈, 고효율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조달우수공동상표를 획득한 바 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