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개발원, 신규 155명에 4주간 공직적응...실무 능력 배양 교육 전개

올해 높은 경쟁률 속에 공무원 시험을 합격한 새내기 공무원들이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에서 4주간의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신규임용자 과정 교육은 올해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155명(제주시 97명, 서귀포시 58명)을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4주간 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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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의 중점은 공직생활은 수행하면서 갖추어야할 기본 직무 능력과 소양을 배양하고, 소통과 공존을 통해 지방자치 행정을 선도해 나갈 혁신적 행정마인드를 함양하는데 있다.

교육 기간 중 이수 하는 직무과목으로는 예산․회계, 지방세, 특별법, 자치법규 등 27개 과목을 편성하였고, 소양과목으로 친절, 청렴, 제주역사의 이해 등 15개 과목을 편성하였다.

이외에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분임토의와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민생현장 체험을 통하여 현업 적응 능력을 키운다.

그리고 현장 체험교육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소외계층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 속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더불어 제주의 가치인 오름, 곶자왈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한 생태체험 학습도 실시한다.

특히, 12일 입교식에서 강승수 인재개발원장은 공무원 최종합격의 영예를 축하하고, 공직자로서 행정업무의 기본을 다지는 기회인만큼, 교육 내용하나 하나에 깊은 관심과 집중을 통하여 연찬하고 학습함으로서 공직생활에 대한 다짐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은 11월 16일 종료될 예정이며, 수료시 학습평가, 분임활동 등을 합산하여 종합평가 결과 성적우수자에 대해서는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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